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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사진=MK스포츠 제공 |
오승환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첫 공식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승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던네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맞선 5회초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 타자를 상대로 모두 아웃을 잡으며 1이닝을 퍼펙트로 끝냈다. 첫 타자 마이켈 프랑코를 포수 파울플라이, 다음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3루 땅볼, 그다음 타자 아론 알테어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전날 비자 획득 이후 플로리다로 돌아온 오승환은 이날 블루제이스 선수단에 가세했다.
토론토와 1+1년 계약에 합의한 오승환은 이날 경기를 포함, 2~3차례 시범경기 등판을 가진 뒤 정규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토론토는 30일 뉴욕 양키스와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