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 4번 타자 박병호(32)가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박병호는 지난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회말 홈런을 기록했다.
0-4인 3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박병호는 임찬규를 상대로 좌월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첫 홈런. 2015년 10월 2일 목동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908일 만에 기록한 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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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가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복귀 이후 4번 타자로서 넥센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박병호는 “타점에 신경 쓰고 있다. 지금까지 점수가 많이 난 것은 아니지
이어 “코칭스태프와 야구 팬 분들이 기대하고 계심을 알고 있다. 그러나 먼저 내가 스스로 잘 하고 싶다. 매 경기 최선을 다 해서 잘 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