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8년 KLPGA투어 시즌 여섯 번째 대회인 '제5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 상금 5억 원, 우승 상금 1억 원)이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 (힐 코스 레이크 코스, 파71/6383야드)에서 개최된다.
교촌 F&B㈜는 2014년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최초로 여자 프로 골프 대회를 개최, 매 대회마다 지역을 옮기며 골프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1회와 2회는 대구 인터불고 CC, 3회는 군산 CC, 지난해 4회 대회는 충주 동촌 CC에서 개최한 데 이어, 이번 5회 대회에는 강원지역의 팬들을 위해 대회장을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으로 옮겨 개최하게 됐다.
그리고 골프 대회에서는 드물게 3회 대회부터 지역명을 활용하는 대회 슬로건을 사용한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3회 ‘군산에 허니 꽃이 피었습니다’, 4회 ‘충주에 허니 꽃이 피었습니다’에 이어 올해에는 ‘강촌에 허니 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골프 팬들에게 대회를 알리고 있다.
![]() |
↑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이 오는 5월 4-6일 동안 열린다. 사진=KLPGA 제공 |
‘제5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김해림과 이번 시즌 우승 경험이 있는 홍란 장하나 김지현 등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김해림은 내친김에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일본 무대에 진출해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위상을 널리 떨치고 있는 김해림이 올 시즌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 우승과 동시에 다시 한번 타이틀방어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현재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최혜진과 지난 주 본인의 통산 2승을 달성한 이소연,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잔여 홀 1번홀에 조성된 갤러리 플라자를 제외한 8개의 홀을 활용하여 남.여 주니어골퍼 32명이 참가하는 ‘교촌 주니어 라운드’도 개최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