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투수 겸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예고됐다.
12경기에서 타율 0.341(44타수 15안타) 4홈런 12타점을 기록중인 오타니는 지난 4월 28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주루 도중 1루 베이스에 발을 걸치고 있던 상대 1루수 닐 워커를 피하려다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던 그는 3경기만에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솔로 홈런을 때렸던 지난 28일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5번 타자 출전이다.
이날 에인절스의 상대팀인 볼티모어도 팀의 핵심 타자를 복귀시켰다. 이들은 오른 사두근 염좌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한 외야수 마크 트럼보를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