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풀럼이 프리미어리그(1부) 승격에 한 걸음 다가섰다.
풀럼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는 라이언 세세뇽이 후반 2분 선제골을 넣었으며 데니스 오도이가 후반 21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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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럼의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을 이끈 라이언 세세뇽(왼쪽). 사진=ⓒAFPBBNews = News1 |
이로써 원정 1차전에서 0-1로 졌던 풀럼은 합계 2-1로 앞서며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했다.
설기현이 뛰기도 했던 풀럼은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19위에 그치며 챔피인십으로 강등됐다. 이후 번번이 승격 기회를 놓쳤다.
풀럼은 애스턴 빌라-미들즈브러전 승자와 승격 티켓 1장을 두고 오는
애스턴 빌라가 원정 1차전에서 미들즈브러를 1-0으로 꺾으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16일 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풀럼과 맞붙게 된다.
애스턴 빌라는 2015-16시즌, 미들즈브러는 2016-17시즌 강등의 쓴맛을 봤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