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시즌 7호 홈런을 날렸다.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투런홈런이었다.
양의지는 15일 서울 잠실야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 간 4차전에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1-3으로 뒤진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양의지는 켈리의 3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는 120m.
이 홈런으로 두산은 3-3 동점을 만들었다. 켈리는 홈런을 맞은 뒤 서진용에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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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6회말 무사에서 두산 양의지가 동점을 만드는 2점 홈런을 친 후 공필성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