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6월 인도네시아에서 전지훈련을 갖기로 하고, 소집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25명 선수 명단에는 유럽에서 활약중인 백승호(지로나, 스페인), 이진현(아우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 서영재(함부르크SV, 독일)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작년 U-20 월드컵 멤버인 이승모(포항스틸러스)가 가세했으며, 김현욱(제주유나이티드)과 이동경(울산현대), 이시영(성남FC)은 최초 발탁됐다.
골키퍼 강현무(포항스틸러스)를 비롯해 황현수(FC서울), 이상민(울산현대), 장윤호(전북현대) 등 기존 주축 멤버 대부분은 그대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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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남자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김학범 감독은 “지난 3월 1차 훈련 이후 K리그와 유럽리그 경기를 직접 보면서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했다. 이번 2차 소집에서는 다양한 전술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훈련 캐치프레이즈는 ‘동료를 위해 싸워라!’로 정했다”고 밝혔다.
GK(3명) : 강현무(포항스틸러스), 송범근(전북현대), 박대한(전남드래곤즈)
DF(9명) : 황현수(FC서울), 이상민(울산현대), 정태욱(제주유나이티드), 김정호, 김진야(이상 인천유나이티드), 김문환(부산아이파크), 이시영(성남FC), 조유민(수원FC), 서영재(함부르크SV)
MF(10명) : 황기욱(FC서
FW(3명) : 이근호(포항스틸러스), 이은범(제주유나이티드), 나상호(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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