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인경(30·한화큐셀)이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
김인경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공동 12위를 마크했다.
3번 홀(파3),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김인경은 파 행진을 이어가다 후반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다.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상위권 도약에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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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경이 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12를 마크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대회에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김인경이 남은 라운드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지켜볼 일이다.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를 기록, 중간합계 4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김세영(25·미래에셋)은 4타를
선두는 하타오카 나사(일본). 하타오카는 이날 보기 3개, 버디 7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다. 호주교포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가 1타차로 하타오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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