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맹동섭(31·서산수골프앤리조트)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째를 거뒀다.
맹동섭은 3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리브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4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이후 13개월 만에 거둔 우승이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째.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
↑ 맹동섭이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PGA 제공 |
홍순상(37)이 이날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1,2라운드 선두였던 이형준(26·웰컴디지털뱅크)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단독 3위가 됐다. 윤성호(22·골프존)는 3라운드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 버디 2개로 6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1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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