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27·루마니아)이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뒀다.
할렙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슬론 스티븐스(25·미국·세계랭킹 10위)를 2-1(3-6 6-4 6-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지만, 메이저대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무관의 여제’ 할렙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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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모나 할렙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패색
할렙은 이번 우승으로 2000점의 랭킹포인트를 받았다. 상금은 220만 유로(한화 약 27억8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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