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가스 에이시스의 박지수가 이틀 연속 선발 출전했다. 팀도 이겼다.
박지수는 14일(한국시간)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센터에서 열린 뉴욕리버티와의 원정경기에 센터로 선발 출전, 17분 27초를 뛰며 6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전날 인디애나 원정에 이어 백투백으로 열린 경기였다. 박지수는 이 두 경기에 연달아 선발 출전했다. WNBA 진출 이후 백투백 선발 소화는 이번이 처음. 팀내 입지를 넓히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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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가 선발 출전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팀도 78-63으로 승리,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에이자 윌슨이 13득점에 그쳤지만, 카일라 맥브라이드가 16득점, 벤치에서 시작한 디어리카 햄비가 17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
뉴욕은 티나 찰스가 홀로 19득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다. 라스베가스는 상대 외곽 공격을 16.7%(4/24)로 막는데 성공했다.
라스베가스는 오는 16일 댈러스 윙스와 원정경기로 원정 4연전 일정을 마무리한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