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성현(25)이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3일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 골프여제 박인비(30) 바로 밑에 자리했다. 지난주 6위에서 네 계단 상승한 것이다.
박성현은 지난 2일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네 번째 우승이며,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이은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이다.
지난해 11월 LPGA 투어 신인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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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우승 트로피와 '엄지 척' (서울=연합뉴스)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이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7.2 [LPGA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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