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북한 탁구 샛별 함유성이 코리아오픈 국제 탁구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품에 안았다.
함유성은 18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1세 이하(U-21)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삼베 고헤이(일본)와의 접전 끝에 3-1(11-9 10-12 11-6 11-7)로 이겼다.
첫 세트를 따낸 함유성은 2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3,4세트를 내리 따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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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탁구 유망주 함유성이 코리아오픈 U-21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
코리아오픈에서 우승을 기록한 첫 북한 선수가 됐다.
반면, 한국 선수들은 총 10명이 32강전에 진출했으나 조대성(대광고)만이 유일하게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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