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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픈 타이거 우즈 최종라운드 14번 홀 버디 후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디오픈 타이거 우즈 공동 6위는 12년 만에 정상 등극을 원한 팬들의 기대는 충족시키지 못했으나 어느덧 40대 중반이 목전인 그가 건재함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카누스티 골프 링크(파71·7402야드)에서는 23일(한국시간)까지 2018시즌 PGA투어 2번째 메이저대회 ‘디오픈’이 치러졌다. 타이거 우즈는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우승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는 3타 차이였기에 통산 5번째 디오픈 제패도 불가능하지 않았다. 최종라운드 11번 홀 더블보기 및 12번 홀 보기로 순식간에 3타를 잃은 것이 타이거 우즈의 발목을 잡았다.
타이거 우즈가 2018 PGA투어 디오픈을 제패했다면 10년 만에 메이저대회 15번째 정상 등극이었다. 2008년 US오픈이 현재까지 마지막 그랜드슬램대회 우승이
이번 시즌 타이거 우즈는 디오픈까지 4차례 TOP10에 올랐다. 준우승도 1번 있었다. 톱25으로 범위를 넓히면 10회가 되는 등 만43세가 되는 2018년 성적으로는 호평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디오픈 직전 타이거 우즈의 세계랭킹은 71위였다. 메이저대회를 6위로 마친 것이 반영되면 순위는 더 올라갈 것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