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스페인이 ‘무적함대’ 위용을 자랑했다.
스페인은 9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이션스리그 4조 1차전 잉글랜드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11분 잉글랜드 래시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내 사울 니게스가 모레노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스페인은 이어 전반 32분, 첫 골을 어시스트했던 모레노가 이번에는 알칸타라의 도움을 받아 골로 연결하며 앞서나가게 됐다. 스페인은 데헤아의 선방 속 이후 상대 공격을 전부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스페인 사령탑 데뷔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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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이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서 잉글랜드를 제압했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