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제일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팀은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다.
보스턴은 12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 시즌 성적 99승 46패를 기록하며 최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확보, 포스트시즌행을 확정했다.
지난 1946년 이후 첫 100승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레드삭스는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앞선 두 시즌은 모두 지구 우승팀 자격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모두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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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이 제일 먼저 포스트시즌행을 확정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보스턴은 이날 6회초 먼저 2실점하며 끌려갔지만, 7회말 4점을 내며 역전했다. 7회말 1사 1루에서 스티브 피어스의 3루타로 만회점을 낸데 이어 브록 홀트가 스리런 홈런을 때려 4-2로 역전했다. 8회말 3점을 더 보태며 숨통을 텄다.
이날 부상 복귀전을 치른 크리스 세일은 1이닝 1피안타 2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