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나래(26·인천시청)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코리아오픈 예선을 통과했다.
한나래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예선 결승에서 바르보라 스테프코바(체코)를 2-0(7-5 6-3)으로 눌렀다.
예선 1회전에서도 해리엇 다트(영국)를 2-1(0-6 6-1 7-5)로 꺾은 한나래는 이로써 자력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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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래가 2018 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또한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한국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한다. 한나래 외에 장수정(사랑모아병원), 최지희(NH농협은행), 박소현(중앙여고)이 와일드카드로 진출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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