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돌부처’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열흘 만에 등판해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서 2-5로 뒤진 8회말 등판해 9개의 공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평균자책점을 2.76으로 내렸다.
지난 10일 다저스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낀 오승환은 이날 10경기만에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상대 저스틴 터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 다음 타자 매니 마차도도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 |
↑ 10일만에 등판한 오승환이 아웃카운트 2개를 완벽하게 잡았다. 사진=AFPBBNEWS=News1 |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