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승운이 따르지 않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30·뉴욕 메츠)이 10승을 달성하며 사이영 상에 성큼 다가섰다.
디그롬은 27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와 경기서 8이닝 동안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디그롬의 평균자책점은 1.70으로 떨어졌고 경기 중 통산 1000개 탈삼진 쾌거도 이뤄냈다. 이날 디그롬의 완벽투 앞에 애틀란타 타선은 이렇다 할 찬스조차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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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운에 울었던 디그롬(사진)이 가까스로 두 자릿수 승리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럼에도 디그롬은 결국 10승 달성에 성공하며 위력을 증명했다. 이날 무려 110구 역투를 펼치며 스스로 승리를 만들었다. 초중반 잠잠해 이번에도? 라는 걱정을 안긴 타선도 6회와 8회 득점을 뽑아내며 디그롬을 도왔다.
이로써 200이닝 이상(217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도 1점대인 디그롬이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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