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임성재(20·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서부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에서 열린 PGA 투어 2018-19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웹닷컴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PGA 투어에 진출한 그는 데뷔전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임성재가 PGA 투어 데뷔전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사진=AFPBBNEWS=News1 |
대회 이후 임성재는 “1-2번 홀에서 보기를 시작해 출발이 좋지 않았는데 끝까지 내 플레이를 하고 싶었다. 차
이어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했는데, 충분히 유명한 선수들과 경기를 해도 긴장하지 않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다음에 이런 기회가 오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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