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올해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내야수 이학주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밝혀졌다.
14일 한 매체는 익명의 한 선수가 지난 2017년 5월 서울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선수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수준이었으며 신호등 적색불이 켜진 시점, 잠이 든 상태로 경찰에 발각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이 선수가 2019년 신인 이학주라고 발표했다.
삼성 구단은 제보를 접수 한 후 오키나와에서 훈련중인 이학주에게 확인 절차를 거쳤고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이학주는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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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에 입단한 이학주(사진)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
이학주는 삼성 구단을 통해 “독립리그를 그만둔 뒤 한국에 와서 경력 단절에 대한 걱정을 하던 시절에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크게 후회하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