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양동이(34·팀마초)가 3년 만에 가진 종합격투기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양동이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신생 종합격투기 ‘더블G FC’ 1회 대회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에서 폴 챙(40·대만)을 1라운드 2분6초 파운딩에 의한 TKO로 눌렀다.
2007년부터 종합격투가 무대에서 활약한 양동이는 2010년 UFC에 진출한 뒤 5번의 경기를 치러 3승2패를 기록하며 한국 중량급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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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이. 사진=MK스포츠 DB |
양동이는 이날 복귀전에서 호쾌한 승리를 거두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UFC 활약 시절에는 미들급(84kg 이하)에서 활약했던 양동이는 공백기 동안 체중이 110kg까지 크게 불어 헤비급으로 나섰다.
양동이는 이날 승리로 통산 전적 14승3패 12KO(TKO)를 기록했다. UFC 시절까지 포함하면 최근 4연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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