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신한은행 꺾고 2연패 벗어나…최하위 탈출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이 신한은행을 누르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KEB하나은행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9-52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양 팀은 공동 5위였다. 시즌 2승(4패)째를 챙긴 KEB하나은행은 단독 4위로 올라섰고, 신한은행은 1승 5패로 단독 최하위에 그쳤다.

↑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사진=WKBL 제공

2쿼터서부터 승부의 윤곽이 드러났다. 하나은행은 2쿼터에서 15득점을 올리며 신한은행을 몰아세웠다. 신한은행은 3득점에 그쳤다.
16-18로 뒤진 채로 1쿼터를 마친 KEB하나은행은 2쿼터 들어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김단비가 공격을 이끌었고 신지현 역시 힘을 보탰다.
전반을 31-21 10점차로 앞선 KEB하나은행은 리드를 지켜 연패를 끊어내고 최하위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샤이엔 파커가 19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단비가 15득점, 고아라가 12득점 12리바운드, 신지현이 11득점을 올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