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세계랭킹 25위)이 세계적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벤트 대회에 초대받았다.
정현은 오는 12월2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정규 투어 대회가 아니지만 매년 연말에 열리는 이벤트성 초청 대회로 세계적 스타들이 참석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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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이 2019시즌을 향한 준비를 마쳤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정현은 2019시즌을 인도에서 시작한다. 정현의 메니지먼트사인 IMG코리아에 따르면 2019시즌 첫 대회로 선택한 타타오픈은 오는 12월29일부터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시작되며 본선 경기는 31일부터
2019시즌 ATP 투어는 같은 날 인도 푸네와 호주 브리즈번, 카타르 도하에서 3개 대회가 시작되는데 정현은 올해 인도를 시즌 출발 지점으로 택했다. 정현은 타타오픈을 마친 뒤 내년 1월14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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