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FA 선발 패트릭 코빈(29)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팬크리드 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코빈이 하루 뒤 뉴욕을 방문, 뉴욕 양키스와 만난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과 직접 만났다. 동부 지역을 돌며 자신을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들과 직접 접촉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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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빈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좌완 선발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선수가 구단을 돌며 팀들의 계약 조건을 듣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코빈은 그런 호사를 누릴 자격이 있는 선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6시즌을 뛰며 172경기(선발 154경기)에 등판, 56승 54패 평균자책점 3.91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스타에 두
2014년 토미 존 수술로 1년을 쉬었던 그는 이번 시즌 복귀 후 최고 활약을 보여줬다. 33경기에서 200이닝을 던지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15, 9이닝당 피홈런 0.7개 볼넷 2.2개 탈삼진 11.1개를 기록하며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