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병역특례 봉사활동 시간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는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에 대해 "부정행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5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용대 선수의 병역특례 봉사활동 문제는 부정행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심각한 부정행위 의심자 중 자진신고하지 않은 케이스는 공청회와 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이용대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특례 대상자가 됐다. 하지만 병역특례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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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대. 사진=MK스포츠 DB |
이에 이용대는 지난 4일 “봉사활동 과정 등록 후 행정처리 과정에서 이동시간 계산 착오, 활동시간 계산 착오, 훈련장소 착오, 사진 자료 부족 등이 몇 차례 있었다”고 스스로 인정하며 “병역특례라는 큰 혜택으로 예술체육요원에 선발됐기 때문에 성실히 봉사활동 의무를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혹시 모를 계산 착오를 염려해 추가로 25시간의 봉사활동을 해 569시간으로 완료했다. 그러나 내용 모두를 소상히 밝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30일 병무청에 이 같은 내용을 상세히 자진신고 했다”고 해명했다.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용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