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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코치` 김태완 "선수 잘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 하겠다"

기사입력 2018-12-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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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선수로서의 삶은 끝났으나,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히어로즈 2군 타격코치가 된 김태완(34) 얘기다.
김태완은 2019시즌부터 히어로즈 2군 타격코치로 나선다.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후배들과 함께 뛰던 고참 선배였던 그는 지도자로의 새 출발을 앞뒀다.
2002년 신인 2차 8라운드 전체 60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김태완은 2017-18시즌 2년간 히어로즈에서 뛰었다. 독특한 타격 폼으로 주목을 받았고, 장타력이 좋아 ’한 방’을 기대할 만한 타자였다. 그러나 넥센 내야진이 워낙 탄탄한데다, 박병호가 합류하고 장영석 등 젊은 거포도 자리하고 있어 김태완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다. 결국 2018시즌 후 웨이버 공시됐다.
김태완이 2019시즌 히어로즈 2군 타격코치로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 김태완이 2019시즌 히어로즈 2군 타격코치로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코치로 선임된 배경에 대해 김태완은 “(프로에서) 선수로서의 매력을 못 느끼니 영입할 팀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후회 없이 그만둘 수 있었다. 깨끗하게 받아들였다”고 입을 열었다.
현역 생활 연장에 대한 아쉬움은 남아있다. 그러나 그는 “현실을 빨리 직시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
김태완은 “선수 때부터 항상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해왔다. 100% 잘 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순 없다. 배워야 할 게 더 많은 건 사실이다”면서도 “선수 시절, 내가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느꼈던 것을 메모해놓은 것들도 보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치라는 역할에 대한 신념도 뚜렷하다. 그는 “코치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선수가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늘 생각했다. 그 부분이 넥센과 잘 맞아 떨어져서 내가 좀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고, 잘 적응할 수 있었다. 어린 선수들과 얘기도 많이 하면서 소통하는 코치가 되고 싶다. 내가 선수 마지막을 2군에서 후배들과 많이 보냈으니 수월하지 않겠나”하고 전했다.
이어 “히어로즈 2군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호흡이 잘 맞아 항상 분위기가 좋았다. 코칭스태프 모두가 선수들의 기량이 더 잘 나올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셨다. 나 역시 그런 부분에 신경을 더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워낙 잘 돼 있으니 내가 잘 따라 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웃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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