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질롱코리아가 연장 접전 끝에 이주호의 한방으로 4연패서 탈출했다.
질롱코리아는 4일(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호주프로야구(ABL) 애들레이드 바이트전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질롱코리아는 6승 24패를 기록하며 4연패서 탈출했다.
선발 등판한 류기훈이 2⅓이닝 2피안타 6볼넷 1실점으로 흔들리자, 질롱코리아는 장진용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마운드에 오른 장진용은 6⅓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허건엽이 1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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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장 10회초 터진 이주호(사진)의 3점 홈런으로 질롱코리아가 연패에서 탈출, 승리를 맛봤다. 사진=질롱코리아 제공 |
3회초 선두타자 이주호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임종혁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1사 1루에서 신승원이 중전 안타를 날렸고, 실책이 더해져 1사 1,3. 김승훈의 내야 땅볼로 3루에 있던 이주호가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3회말 류기훈의 제구 난조로 동점을 허용.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9회까지 질롱코리아, 애들레이드 모두 추가점을 뽑지 못 하면서 경기는 연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