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서건창(30·키움 히어로즈)에게는 여러모로 특별할 2019시즌. 도전적으로, 실험적으로 시즌을 준비 중이다.
서건창은 2018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48안타 15타점을 기록했다. 2016-17시즌 지난 2년 동안 140경기 가까이 나섰던 그지만, 지난해에는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파울 타구에 정강이를 맞은 서건창은 거의 5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 했다.
새 시즌은 서건창에게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반등의 기회. 그리고 팀이 새 메인스폰서 ‘키움증권’과 함께 새 출발을 하기 때문이다.
![]() |
↑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 출범식에 참석한 서건창이 새 시즌 각오에 대해 전�다. 사진=김영구 기자 |
새 시즌 목표에 대해선 “부상을 안 당하는 것은 이미 누누이 얘기했던 것이다”고 웃더니 “올해는 내 야구를 하고 싶다. 내 것만 잘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뼈는 시간이 지나면 붙는다. 지금은 부상 부위에 큰 문제가 없다. 수비하는 것에도 이상이 없다”는 서건창은 “또 새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경험은 충분히 했다. 결과를 내야 할 시기다. 증명을 해야 한다. 내가 중고참이니, 선후배 가교 역할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잘 하느냐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시즌 개인 훈련에도 변화를 줬다. “매년 도전해야 하고 달라져야 하는 것 같다”는 서건창은 “비시즌 준비는 예년과 다르게 방식을 바꿔서 진행하고 있다. 효율적으로 하려고 한다. 트레이닝 방법을 조금 바꿨다”고 전했다.
그는 “인위적인 폼 교정이 아닌,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