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실내) 황석조 기자] 결정적 위기순간 빛난 이정현(32·KCC). 하지만 기쁨보다는 보완점을 더 강조했다.
KCC는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전에서 91-84로 승리했다. 주축선수인 이정현은 34분58초를 뛰며 3점슛 4개 포함 21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이정현은 경기 중후반, KCC가 맞이한 위기 때마다 결정적 한 방으로 팀 리드를 지켜냈다. KCC는 이날 유리하게 1,2쿼터를 이끌었지만 3쿼터부터 4쿼터 중반까지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위기에 직면했다. 하마터면 역전을 허용할 수 있었지만 이정현 등이 막판 더 힘을 냈다. 특히 이정현의 3점포는 넘어가던 흐름을 되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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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이정현(왼쪽)이 25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전서 팀 승리를 이끄는 활약을 펼쳤음에도 경기내용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잠실실내)=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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