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최하위 한국전력이 선두 현대캐피탈을 잡았다. 그것도 시즌 첫 셧아웃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전력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현대캐피탈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20)으로 승리했다. 시즌 3승째를 따낸 한국전력. 이번 시즌 첫 셧아웃 승리인데 선두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거뒀다. 시즌 현대캐피탈전 첫 승이기도하다. 그야말로 깜짝 반전이다.
한국전력은 1세트 팽팽한 접전이 벌어진 가운데 상대 범실 및 서재덕의 백어택 공격과 최석기의 블로킹의 힘이 나오며 승리를 따냈다.
기세를 탄 한국전력은 역시나 치열했던 2세트, 결정적인 순간 나온 서재덕의 블로킹 등 집중력에서 앞서며 우위를 점했다. 한국전력은 단단한 전력에 분위기가 더해지며 3세트마저 승리, 조기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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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이 7일 수원에서 열린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3대0 압승을 거뒀다. 시즌 첫 셧아웃 승리를 선두팀 상대로 따냈다. 사진=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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