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오키나와) 한이정 기자]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은퇴한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이 옛 소속팀 동료들과 반갑게 해후했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주니치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오전부터 구장을 찾아 몸을 푼 KIA 선수단에게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선 전 국가대표 감독이 방문해 선수단을 찾았다.
선 전 감독은 전날(11일) 두산 베어스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차탄구장을 방문한 선 전 감독은 김기태 KIA 감독과 인사를 나눴고, 함께 주니치 관계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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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이 오키나와에서 방문했다. 12일 주니치와 평가전을 치를 KIA와 인사를 나눴다. 사진(日오키나와)=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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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팬에게 사인해 주고 있는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 사진(日오키나와)=천정환 기자 |
선 전 감독은 주니치에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명예 선수로 등록돼 있을 만큼 활약상이 뛰어났다. 지금까지도 선 전 감독을 알아보는 일본인들이 줄을 섰다. 김 감독과 함께 구장을 다니던 선 전 감독에게 사인 요청 세례가 끊이지 않았다.
선 전 감독은 “나와
이날 선 전 감독은 KIA-주니치와의 평가전을 관람하고, 13일 두산 캠프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14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