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백혈병 투병 사실을 밝힌 일본 수영 기대주 이케에 리카코(19)를 격려했다.
13일 오후 올림픽 공식인스타그램은 바흐 위원장 이름으로 “당신(이케에)의 회복을 기원한다. 수많은 팬들이 이를 기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케에는 아직 올림픽에 참가한 적은 없으나 2020년 도쿄올림픽 기대주로 꼽힐 만큼 일찍이 스포츠계가 주목한 자원이다. IOC는 스포츠맨십 차원에서 그의 건강회복 기원 메시지를 SNS로 전했다.
한편 이케에를 향한 전세계 동료들의 따뜻한 응원메시지도 계속됐다.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수영 4관왕의 주인공 케이티 레데키(미국)는 “당신(이케에)의 조기회복을 위해 기도한다”고 메시지를 남겼고 또 다른 동료 페니 올레샤크(캐나다)도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 백혈병 투병 사실을 밝힌 일본 수영 기대주 이케에 리카코(사진)를 향한 주변 동료들의 따뜻한 메시지가 이어졌다. 사진은 이케에가 지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금메달 6관왕을 따던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이케에는 13일 오후 자신의 SNS에 “모두의 메시지 감사드린다. 반드시 돌아가겠다”는 메시지로 극복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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