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1996 애틀란타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방수현을 '명예의 전당'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8일 방수현이 명예의 전당(BWF Hall of Fame)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BWF 명예의 전당은 배드민턴 종목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선수나 임원에게 수여되며, 현역 은퇴 후 5년 이상이 지나야 수상 후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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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아시안게임 개막식 성화 점화자 수시 수산티(오른쪽)는 1996 애틀랜타올림픽 여자배드민턴 단식 동메달리스트다. 당시 우승을 차지한 방수현(가운데)은 4강에서 수시 수산티를 꺾고 1992 바르셀로나대회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AFPBBNews=News1 |
1989년부터 1999년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한 방수현은 1991년과 1993년 세계혼합단체선수권 우승,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단식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BWF 이사를 맡기도 했다. 현재는 미국에 거주하며 방송해설위원 활동을 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