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대전광역시의 야구장 신축 입지 확정 발표를 환영했다.
KBO는 21일 오후 “한밭종합운동장에 신축 구장을 건립하기로 한 대전시의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야구장 신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갖고 “새 야구장 입지로 한밭종합운동장으로 결정한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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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는 새 야구장 입지로 대전한밭운동장을 확정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한화 이글스의 현재 홈구장인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바로 옆에 위치한 한밭종합운동장은 야구장 면적 확보 및 기존 부지 활용으로 사업 실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 2021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한화는 2025년부터 2만2000석 규모의 최신식 구장으로 터전을 옮긴다.
KBO는 환영의 뜻과 함께 세 가지 바람을 전했다. 향후 프로
또한 KBO, 구단 등 야구계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대전시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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