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2018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26)이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레이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스넬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 시즌부터 5년 5000만 달러의 계약이 적용된다.
스넬은 지난 시즌 31경기에서 180 2/3이닝을 소화하며 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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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넬이 탬파베이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년 72일에 불과한 서비스타임이 문제였다. 레이스 구단이 그러나 이번 계약으로 노력을 보상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계약금 300만 달러에 이번 시즌 연봉 100만 달러, 그리고 2020년 700만, 2021년 1050만, 2022년 1250만, 2023년 1600만 달러로 연봉이 상승한다. 사이영상 투표에서 최종 3위 안에 들면 연봉이 상승하는 조건이 포함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