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기대요소인 내야수 김민성의 합류는 언제쯤일까. 시기가 임박했다.
LG 3루 자리는 현재(2일 기준) 양종민이 메우고 있다. 단, 올 시즌을 앞두고 사인 앤드 트레이드 형식으로 LG 유니폼을 입게 된 베테랑 김민성도 유력후보로서 시즌 출발을 준비 중인 상태다.
김민성은 다소 늦은 시점 팀에 합류해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그래서 새 시즌 출발을 1군 아닌 퓨처스리그에서 했다. 점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인 김민성은 지난 2일에는 3루수로도 경기에 출전,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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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 새롭게 가세한 김민성(사진)의 1군 등록이 임박했다. 류중일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수비까지 소화한 김민성의 합류가 멀지 않음을 시사했다. 2군에서 훈련 중인 김민성 모습. 사진=김영구 기자 |
이 소식을 들은 류중일 LG 감독은 “지금껏 최고 좋았다고 하더라”며 관심을 보였다. 류 감독은 “조금 더 봐야죠”라면서도 “LG에 온 뒤 가장 좋은 모습이었다”고 반색했다. 류 감독은 김민성이 선발 3루수로 출격했고 수비에서 이상이 없었단 사실에 크게 고무된 눈치였다.
자연스럽게 김민성의 1군 콜업 시점에 시선이 쏠린다. 류 감독은 “본인이 OK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당초 시기적으로 다음 주가 유력했다. 그러나 김민성의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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