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전자랜드는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창원 LG를 86-72로 이겼다.
정규리그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전자랜드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T와 혈투를 벌인 LG를 3쿼터에 무너뜨렸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만 36점을 몰아넣었다.
↑ 기디 팟츠는 4일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3득점을 올리며 전자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BL 제공 |
전자랜드 외국인선수 기디 팟츠는 팀 내 최다인 33득점을 올리며 1차전 승리의 주역이 됐다. 3점슛도 가장 많은 3개를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에서 52-36으로 LG를 압도했다. 정효근(10리바운드), 강상재(9리바운드), 찰스 로드(8리바운드)가 골 밑을 든든히 지켰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전자랜드와 LG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6일 열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