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에 또 한 명의 부상자가 생겼다. 주전 우익수 애런 저지다.
저지는 21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 6회말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린 뒤 1루에서 이상을 호소했다. 옆구리 부분을 움켜쥐고 통증을 호소한 그는 결국 그라운드를 떠났다.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저지는 인근 병원에서 MRI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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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지가 다쳤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감독의 말대로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양키스는 13명의 선수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게 된다. 앞서 복귀한 CC 사바시아를 포함하면 총 14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된다.
저지는 지금까지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16년 오른 복사근 부상을 당했
그는 이날 경기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홈런 한 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팀도 9-2로 이겼다. 시즌 타율은 0.288이 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