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고향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총격을 당한 뒤 미국 보스턴으로 이송됐던 전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 데이빗 오티즈가 성공적인 치료를 받았다.
오티즈의 아내 티파니 오티즈는 12일(한국시간) 레드삭스 구단을 통해 오티즈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티즈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밤 구단 전용기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보스턴으로 이송됐고, 11일 아침 2차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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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티즈는 미국으로 이송돼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티파니는 "나와 우리 가족 모두는 존과 린다 헨리 부부, 톰 워너, 샘 케네디를 비롯한 레드삭스 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또한 래리 로난 박사를 비롯한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의료진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 그밖에 이 어려운 시기 우리 가족에게 엄청난 지지와 사랑을 보내준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우리는 데이빗이 회복할 때까지 사생활을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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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오티즈가 이송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