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진종오(서울시청)에게 포기란 없었다. 그가 다시 한 번 금빛 날개를 달았다.
진종오는 2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권총 남자 10m 종목에서 244.1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242.5점)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진종오에 이어 고은석(상무)이 241.2점으로 2위에 올랐고 박대훈(부산시체육회)은 219.1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진종오로서 지난해 6월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대회 우승 후 1년여 만에 다시 맛본 우승의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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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종오(왼쪽에서 두 번째)가 20일 창원서 열린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권총 남자 10m 종목에서 244.1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242.5점)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가장 왼쪽은 은메달의 고은석 왼쪽 세 번째는 동메달인 박대훈이다.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
진종오는 우승 후 “오래 몸담았던 소속팀을 떠나 올해 서울시청으로 이적해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