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권순우(126위·CJ)가 한국선수로는 4년 만에 윔블던 대회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로햄튼에서 열린 2019 윔블던 남자단식 예선 최종라운드 경기서 독일의 다니엘 브랜드를 세트스코어 3-1(6-2 6-7 6-1 6-0)로 꺾고 본선에 올랐다. 지난 2015년 정현 이후 4년 만에 쾌거. 정현 이형택 윤용일에 이어 윔블던 본선진출에 성공한 4번째 국내선수가 됐다.
권순우 개인으로서는 지난해 열린 호주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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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테니스계 희망으로 떠오른 권순우(사진)가 국내선수로는 4년 만에 윔블던 대회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스포티즌 |
권순우는 최근 기량이 급상승, 한국테니스계 주목할 기대주로 떠올랐다.
권순우로서는 최고의 무대 중 하나인 윔블던에 입성, 스스로 가치를 높일 기회를 맞이했다. 윔블던 본선은 7월1일 열릴 예정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