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2018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호투 후 ‘여전히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미국 CBS는 15일(현지시간) “류현진은 화려한 전반기 활약을 인정받아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뽑혔다. 보스턴을 맞아서도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고 8안타를 허용했으나 2점만 내줬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라고 보도했다.
CBS는 “류현진은 후반기 첫 등판, 보스턴을 맞아 2실점으로 하는 등 힘든 1회말을 보냈다. 하지만 남은 이닝은 3안타 1볼넷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 |
↑ 류현진이 월드시리즈 챔피언 보스턴을 맞아 초반 고전했음에도 여전히 사이영상 후보 1순위라는 칭찬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러한 기록들을 근거로 CBS는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을 자격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2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 유력하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