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골프팬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여자 브리티시 오픈 1라운드에서 고진영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8월 1일에 영국 밀턴케이스에서 열리는 LPGA AIG 여자 브리티시 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21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1.19%가 1번 고진영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3번 박성현이 65.07%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그 뒤를 이었고, 4번 이민지(55.26%)와 6번 김세영(53.65%)이 과반수 이상의 언더파 지지율을 얻는데 성공했다.
↑ 고진영이 29일 오전(한국시간)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뒤 태극기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佛 에비앙레뱅)=ⓒAFPBBNews = News1 |
반면, 2번 렉시 톰슨(48.71%)을 비롯해 5번 브룩 핸더슨(49.50%), 7번 한나 그린(43.48%)은 언더파 확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고진영(28.54%)과 박성현(27.47%)이 3~4언더파 항목에서 1순위를 차지했다. 이민지(27.44%)와 브룩 핸더슨(23.19%), 김세영(24.51%), 한나 그린(2.42%) 1~2언더파 항목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렉시 톰슨은 1~2오버(22.73%)가 최다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혹은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21
한편,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