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에이스 앙헬 산체스가 경기 도중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다행히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체스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0-0으로 맞선 2회말 2아웃 상황에서 안치홍의 타구에 오른쪽 다리를 맞았다. 이 타구는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 안타가 됐다.
타구를 맞은 후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하던 산체스는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대신 사이드암 박민호가 산체스 대신 급히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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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와이번스 앙헬 산체스. 사진=MK스포츠 DB |
산체스는 SK의 에이스다 이 경기 전까지 15승 3패, 평균자책점 2.24를 올렸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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