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란을 세트스코어 3-0(25-17 25-9 25-14)으로 눌렀다.
1975년 처음 시작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한국은 안방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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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한국과 이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이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김연경을 비롯, 한국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
하지만 1세트 중반부터 이란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1세트 13-11로 앞선 상황에서 김연경을 앞세운
이후 한국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벤치 멤버들이 코트에 나서 김연경 등 주전급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한국은 19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홍콩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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