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이 제기한 2020도쿄올림픽 식자재 안전논란이 공식 접수됐다.
도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20일 “대한체육회가 후쿠시마 식자재 공급을 우려한 서신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 선수단장 회의에서도 후쿠시마 인근 지역 경기장의 방사능 안전 문제 및 선수식당 식자재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 |
↑ 도쿄올림픽조직위가 후쿠시마 식자재 공급 우려가 담긴 대한체육회 서신을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D-365 이벤트 후 퇴장하는 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오른쪽) IOC 위원장. 사진=AFPBBNews=News1 |
대한체육회는 올림픽 참가 선수단에 후쿠시마 식자재로 조리한 음식이 제공될 가능성도 걱정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조직위는 “우리는 (졸속 대답이 아닌) 정책적인 기조를 바탕으로 한국 질문에 적절하고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겠다”라고 약속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