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하루 더 쉬어간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이틀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8회말 타격 도중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그는 타석에 남았지만,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는 과정에서 1루로 뛰어가다 다시 통증을 호소했다.
![]() |
↑ 최지만은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최지만은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통증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이날 경기는 출전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시즌 내 다시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리가 하나라도 뛰려고 할 것"이라는 농담으로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탬파베이는 이날 조이 웬들(3루수) 오스틴 메도우스(좌익수) 토미 팸(지명타자) 브랜든 로우(2루수) 트래비스 다노(포수) 네이트 로우(1루수) 아비자일 가르시아(우익수)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를 이기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패할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이번 3연전 중 2경기를 이기면 클리블랜드 결과와 상관없이 포스트시즌행을 확정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