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선발 임찬규의 책임 이닝은 1이닝이었다.
임찬규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18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1피홈런 포함)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불안했다. 임찬규는 선두타자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2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후속타자 김하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1사 3루가 됐다. 이어 이정후의 좌익수 플라이로 서건창이 홈을 밟아 실점하고 말았다.
↑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이닝을 마친 LG 임찬규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팀타선이 1회말 1점을 만회한 뒤인 2회부터는 진해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