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스포츠 스타인 것으로 조사됐다.
손흥민은 3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조사에서 35%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 5월 9일부터 2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에게 성별이나 생존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사람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선수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손흥민'(35%), '류현진'(14%), '김연아'(12%), '박지성'(8%), '추신수', '이대호'(이상 2.5%), '박찬호'(1.8%), '기성용', '차범근'(이상 1.3%), '이승엽', '이동국'(이상 1.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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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한국갤럽 여론 조사 결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스타로 꼽혔다. 사진=MK스포츠 DB |
손흥민, 류현진은 남성이, 김연아는 여성이 더 좋아하는 선수다. 박지성은 성별 선호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2004년 좋아하는 선수 10위권에 들었던 '국민 타자' 이승엽,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그리고 박지성은 2014년과 2019년에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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